회원직접후기

발산 김재혁쌤과의 인연

노혜란 2018.04.16

우리딸내미 수능 끝나자마자

여기저기 폭풍검색으로 알게된 바디코드.

상담받고 테스트받는날.

테스트 해주셨던 어느쌤의 말씀.

“정말 안좋은 11곳만 적겠습니다.” 하곤 빼곡이 쓰심. 지금도 그 쌤보면 챙피함 ㅋㅋ

 

살면서 운동이란건 학생때 체육시간이 전부였던 난,

가만히 서있어도, 앉아있어도, 누워있어도, 걸어도 아픈 허리와

목, 어깨통증을 가지고 있던 난 2018년도를 김재혁쌤과 시작을 하였네요.

 

수업시작후

우리쌤이 제일 많이했던말 “어~ 안되네?” 으로 시작된 운동.

온몸이 그냥 살덩어리였던 내 몸을 보고 놀란 쌤의 흔들리던 눈동자. 난 못잊지...

근육을 만들어 주겠다던 재혁쌤. 믿어보자.

그래, 쌤이 시키는건 뭐든지 다해보자.

그래도 안되면 쌤탓이지 하며 시작한 운동.

시키는건 이를 앙물고 다했죠.

힘들어하면 조금 쉬운 동작으로 변경해주시고

제 몸에 무리가 되지않도록 자세 교정해주시고,

새로운 동작에 성공이라도하면 함박웃음을 보여주는 서비스까지.

 

참, 운동전 풀어주는 마시지타임. 이건뭐 왠만한 지압아줌마들보다 더 정교하심.ㅎㅎ

 

직장퇴근후 무료하게 보냈던 시간을 일주일 두 번의 수업이

나에겐 엄청난 활력소가 되었고 노력하면 좀더 건강한 몸을 만들수있겠다라는

자신감을 갖게 되어 처음 두려웠던 수업시간은 점차 편안한 시간이되고,

편안한시간만큼 허리통증은 조금씩 사라지고

내가 한 운동에 댓가인 근육을 만져주며 이게 근육이라며 다시금 알려주시는 쌤.

아직 더 건강해지려면 한참멀었지만

운동하고 얼굴도 가름해지고 없던 허리라인도 살짝 아주 살짝 보인다며

주위에선 폭풍칭찬이 이어지고있답니다.

 

현재, 3개월 수업 마치면서 제일 미안한건 우리재혁쌤인데,

난생 처음하는 운동들이라 근육통에 아파 힘들면 시도때도없이 카톡.

쌍욕만 안했지 노상 투덜투덜되는 아줌마를 상대하느라 정말 수고많으셨지요.

사실 지금도 힘든 운동시키면 대꾸도 안하는 저에게

사진기사도 아닌 우리쌤은 노상 “스마일”을 외칩니다.

회원의 미간까지 생각하는 우리멋진쌤이죠.ㅎㅎ

3개월이란 시간은 나에게 운동을 할 수 있는 용기를 주었고,

이제 다시 시작하는 3개월의 시간은 어떠한 소중함이 남게될지 궁금합니다.

잘부탁드립니다. 김재혁선생님.

 

마지막으로 내가 바디코드를 만나서 제일 가장 갚진건

아직 많이 미약하고 부족하지만 내 스스로 운동을 할수있게 만들어주신 점.

그리고, 아무 연고 없던곳에서의 운동시작은 44살먹은 아줌마도 쑥쓰럽기만한데

언제나 눈 마주치며 밝게 맞아주고 인사해주는  훈남 쌤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