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직접후기

어쩌다 보니 너무 웃겨 재밌는 일산 바디코드

MJ 2018.11.11

일산점에 유일한 여자 선생님! 강민경샘이랑 운동하고 있습니다 ㅎ
저는 같은 여자라서 너무 좋아요 ㅋㅋ  이곳은 운동 전에 근육풀어주는 일이 많은데 동성이라 특히 더 편하더라구요. 제가 가뜩이나  간지럼을 많이 타서 ㅋㅋ 담당선생님이 여자분이라는 말을 들었을땐 내심 안도했어요 ㅋㅋㅋ
또 엄청 친절하시고 상냥하셔서 일하구 저녁에 힘빠져서 가도 덕분에 덩달아 기분이 좋아질 때가 많았어요 ㅎㅎ 그리구 50분 수업인데 저보다 더 운동에 집중해주셔서 50분을 넘겨요 ㅋㅋ 저뿐만이 아니라 다른 회원분께도 그러시는 것 같아요  그러다보니 항상 시간에 쫒기시는 모습 볼때마다 ㅠ 하나라도 더 해주시려는 것에 감동받아요ㅠ

운동한지 12회기 정도 되어가는데... 가격대가 있다는 것 말고는 단점을 모르겠어요 ㅎㅎ 돈만 있으면 평생 받겠죠 ㅋㅋㅋㅋ근데 여기 돈내라고 독촉도 안합니다ㅋㅋㅋ 제가 걱정해서 카드챙겨다녀요 ㅋ
저는 어깨도 말리구 하리도 플랫하고 발목도 무릎도 골반도 어디 하나 안틀어진 곳이 없는 사람이라 바디코드를 선택했어요 ㅎ
그냥 근육량 늘리는 운동이 아니라 적재적소에 맞게 근육을 붙이고 건강해지고 싶었거든요 ㅎ 흔히들 말하는 코어만 하는거 말고  내 몸이 망가진 곳까지 교정하고 싶었고 또 가장 중요한건 제가 수술을 했고 몸이 약해진 상태라 다치지 얺고 아프지 않게 운동하는 것이 목표였지요.
수술하기 전에는 기구필라테스를 2년 했었는데 그룹수업이다 보니 무릎이 아프거나 어디 아플때 무리해서 따라해보려고 하다가 더 아파서 걍 혼자 잠시 쉬고 있고 그랬는데... 참.. 이런게  맞는건가 싶었죠..  

근데 민경샘이랑 운동하면서 제가 알던 부분이랑 몰랐던 부분을 하나하나 캐치하고 배워서 좋구요. 자세 잡으면서 제가 이렇게요? 저렇게요? 묻고 확인받고 서로 이해하면서 운동해서 좋아요 ㅎ 또 그냥 말로만 허리가 플랫하다는 말은 많이 들었는데 이게 왜이렇게 된거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되고 해결책을 제시해주시니까요 ㅎ확실히 다르죠ㅎ
민경샘은 하루도 빠짐없이 오늘은 컨디션 어떠냐고 물어봐주시고 그에 맞게 운동시켜주세요 ㅎ 첨에는 살면서 내 컨디션 물어봐준 사람이 없었어서ㅋㅋ 뭘 대답해야될지 몰라서 어버버 했는데 ㅋ이젠 말 좀 합니다 ㅋㅋ 저 운동잘한다고 칭찬하면서 자꾸 시켜서 ㅋ 제가 요샌 힘들다고도 말 좀 합니다 ㅋㅋ 앓는 소리도 내고 쉭쉭거리는 이상한 숨소리도 내서 나름 부끄러운데 샘이 항상 웃어주셔서 저도 걍 웃어요 ㅎㅎ 같이 웃어요 ㅋㅋ
맨날 둘이 웃으며 운동합니다 ㅎ 심지어 웃는데 속근육으로 웃는다고 칭찬받았어요 진짜 웃기면 배 아프게 속근육으로 웃게 됩니다 여러분.
첨엔 낯가림이 좀 있었는데 이젠 너무 웃긴 일산 바디코드예요 ㅎㅎ

조현수대표님이 감박스 두고 회원들 감가져가서 먹으라고 해서 3개나 가져왔는데 맛나다고 엄마가 3개 홀랑 다드셨어요 ㅋㅋ  감사합니다 ㅋ 더 가져갈게요
특유의 사투리랑 표정이 왤케 웃긴지 ㅋ 아직 현수샘 앞에선 낯가리는데 웃긴거 참고 있어요.

민경샘~ 앞으로도 잘부탁드려요! 항상 고마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