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일산점 강민경 쌤한테 필라테스 배우고 있는 회원입니다.

음...처음에 바디코드를 찾은 이유는 피티를 하기위해서 갔었는데요. 제 예상과 다르게 대표님이 막 자세 체크 하고 사진    찍고 보여주시면서 몸이 전체적으로 오른쪽으로 돌아가 있고 이런저런 요인들 때문에 몸에 순환이 안되서 하체로만 살이  가고 부종이심한거라고 하시면서 되게 단호하게 피티가 문제가 아니라고 하셔가지고 필라테스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바디코드 오기 전에 회사 앞 헬스장에서 뜨내기 트레이너한테 돈 겁나 쓰고 목에 통증만 얻었거든요 그래서 젊은 트레이너, 특히 젊은 여자 트레이너한테 저만의 불신이 있었습니다ㅠㅠ 그래서 첨에 선생님 지정되고 왜 대표님한테 안해요?   라고 불만을 얘기하기도 했었고 2,3회 진행 해보구 아닌것 같으면 그만둬야지 라는 생각도 혼자 했었는데 민경쌤한테        2회 수업 받은 이후에 쌤이 너모 귀여우시고 뭔가 진짜 회원들을 위해 열심히 공부하시면서 그걸 수업에 반영하려고 하는게 느껴져서 생각이 바뀌게 되었고, 지굼까지 20회 넘게 수업을 잘 받고 있습니다.

흠 뭐라 그래야 되지.. 모든 피티나 필라테스 일대일 운동을 하는 게 금전적으로 쉬운일은 아니기 때문에
담당하시는 쌤이 나한테 관심없는 게 느껴지고 내가 그냥 수 많은 회원 중에 하나라고 느껴지면 뭔가 되게 서운하고 돈      아깝고 그렇더라구요.
근데 민경쌤은 상담하고 난 후에 제가 몸이 오른쪽으로 틀어져서 왼쪽이 보상심리로 잡아당기고 있기 때문에 왼쪽이        약하다고 설명하시면서 막 왼쪽왼쪽왼쪽 이런식으로 주문외우듯이 하시면서 기억하시려고 노력하시더라구여ㅋㅋㅋ 수업중에도 쌤 저는 종아리가 너모 부종이 심해여 라고 하면 종아리종아리종아리 주문 외우시면서 마사지도 해주시고 포인트를  짚어주시면서 여기 마사지를 많이 하셔야 된다고 설명도 해주시고ㅋㅋㅋ                                                               이게 나중에 생각해봤는데 쌤이 몸에 대해 공부를 많이 하시니까 머리속에서 공부한 그 페이지를 찾으신 것 같아여
(확실히 물어본건 아니라 그냥 습관이실수도 있지만...!)

그리고 수업외에 개인운동 할때도 꼭 오셔가지고 필요한건 없는지 물어봐주시고 쌤이 수업이 없으실 때는 회원님~~엉덩이 운동할까여 하고 루프밴드 들고 자꾸 찾아오십니다.... 전 좋았어여 ^.^;;;;; ㅋㅋㅋㅋㅋ

아무튼 말이 되게 길어졌는데 피티하면서 얻은 목의 통증도 이제 거의 없어져서 목이 아플때는 할 수 없었던 목 돌리기, 목을 한 방향으로 끝까지 돌리는 것도 이제 잘 되고있습니다.
목이 아플때는 헝ㅜㅜ이렇게 하면 아프겠지? 하고 목 스트레칭하다 많이 우울했었는데 이제는 목 때매 우울하지도 않고    자세도 쌤 생각하면서 고치려고 노력을 하고있어서 그런지 회사에서도 한 번씩 정신이 번쩍 하면서 무릎에 힘을 빼고        목을 하늘에서 누가 잡아당기는 것 처럼 늘리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ㅎㅎ

요약하자면 저는 이제까지 수업 모두 좋았습니당  남은 횟수도 쌤이랑 같이 잘 했으면 좋겠어요 !

요즘 수업이 많으신 것 같은뎅 화이팅 하세요! 쌤의 열정 응원 합니다. ♡_♡